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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CAP1] Help University 진로연수팀 1기 후기 (여행수기)


안녕하세요 일자별로 여행 일기를 썼는데 너무 길어져서 별도 포스트로 옮겼습니다

굉장히 길고 사진도 많아요ㅋㅋ

그치만 읽어보면 도움이 되긴 할 거예요

제 이력서나 자기소개 프레젠테이션 같은 것들도 있고

뭣보다 이것저것 되게 많은 경험을 했거든요!!

 


 

[timeline]

날짜(요일): 학교 일정 / 개인 일정

 

2/2(월): 도착, 짐 풀기, 방 배정

2/3(화): 오리엔테이션, 웰컴 런치, 말레이시아 경제 강의, 그룹 프로젝트 안내, 버디 액티비티 / 파빌리온, 트윈타워, 수리아몰, 잘란 알로 푸드 스트리트

2/4(수): 자기소개 발표, 프레젠테이션 잉글리시, 쉬는시간, 라이팅수업 / 수제맥주집, 차지

2/5(목): 기업방문(스타텍), 시티투어(센트럴마켓, 바투동굴, 핑크모스크)

2/6(금): 이력서 워크샵 / 페탈링 자야, 벙개팅, 부킷빈탕(클럽)

2/7(토): 빨래, 성게이왕 플라자, TREC(클럽), 부킷빈탕(클럽)

2/8(일): 마사지, 마트 쇼핑

2/9(월): 테스트, 나찾기 워크샵, 비전보드 / 카페, 버디 벙개팅

2/10(화): 인터뷰 잉글리시, (모의인터뷰 리허설) / 원우타마, 버디 벙개팅

2/11(수): 모의 인터뷰, 그룹 프로젝트 준비 / 천후궁, 일본인 친구들과 저녁

2/12(목): 그룹 프로젝트 발표, 졸업식, 점심, 출국

 

 


 

 

 

2/2(월): 도착, 짐 풀기, 방 배정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픽업서비스가 있어서 이용했습니다!

로비에 도착하자마자 방 배정을 하고 올라가서 어떤 방을 쓸지 상의합니다(방장도 정해요)

이렇게 웰컴기프트도 주십니다!!

저는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하는 사람이라 여기 있는 거 유용하게 정말 잘 먹었어요 짱짱

특히 저 왼쪽 위에 있는 파란 컵라면 보이시나요?

저거 진짜 너무 맛있어서 저는 한국에 사왔습니다 꼭 드세요

냉장고에도 물이랑 초코우유 사과주스 등등 있어서 잘 먹었어요ㅎㅎ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저녁은 룸메 언니랑 나가서 먹었어요

볶음밥 먹었는데 맛있더라구용 음식도 빨리 나왔고 쌌어요 밥+음료 7000원 정도

근데 여기가 현지 향신료? 가 좀 강한가 봐요

여기 음식이 잘 맞으면 다른 곳도 잘 맞을 거라고 코디님이 말씀해 주셨어요ㅋㅋㅋㅋ


 

2/3(화): 오리엔테이션, 웰컴 런치, 말레이시아 경제 강의, 그룹 프로젝트 안내, 버디 액티비티 / 파빌리온, 트윈타워, 수리아몰, 잘란 알로 푸드 스트리트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여러 생활 꿀팁을 알려주세요!

이 때 밴드에 올려주신 맛집 추천 글들이 메뉴 선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ㅋㅋ

 

말레이시아 경제 강의... 재밌었어요 우리나라와 경제 성장이 갈린 지점에서의 상황이 신기했고요

그리고 유독 기억에 남는 거ㅋㅋ K-food 열풍의 이유가 K-culture의 수출과 연관되어 있다네요

희한하게 우리 나라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그렇게 먹어서 같이 붐이 온 거라고ㅋㅋ

너무 웃겨서 재임하신 총리분 연세랑 이것밖에 생각이 안 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재밌게 들었습니다

 

웰컴 런치도 맛있었어요 근데 몇몇 언니들은 향신료가 안 맞는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유독 말레이시아 음식이 잘 맞는 편이긴 했어서 그런지ㅋㅋ 전 너무 맛있었어용

버디 액티비티는 아이스 브레이킹 느낌이었어요!

퀴즈 맞추고 돌아다니며 빙고하고... 전 재밌었어요ㅋㅋ

파라쌤 너무 발랄하고 귀여우셨음ㅋㅋ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언니들이랑 그랩 잡고 놀러갔습니다

여기는 파빌리온의 야오야오인데요 피스타치오 소스 진!!!!!!!!짜 맛있음

완전 고소하고 우유맛 나고 달콤하고 진짜... 진짜 너무 맛있어요

 

저는 여행 다닐 때 쇼핑을 많이 하는 편도 아닐 뿐더러 파빌리온은 명품관이 대부분이라 금방 나왔어요

원래 파빌리온 앞에서 분수쇼 보려고 했는데 할 게 없어서 그냥 일찍 나와서 산책했어요

그러다 갑자기 트윈타워에 가고(??) 수리아몰에 감(??)

생각보다 다 가까이 있더군요

수리아몰 가서 바샤 커피 먹었어요ㅎㅎ

집에 티백이 있어서 티백도 먹어봤는데 역시 직접 먹는 게 훨씬 맛있다

 

수리아몰 바샤커피에서 좀 쉬다가 분수쇼 시간 맞춰서 나왔어요

음...생각보다볼게없어서사진도안찍었네욤...

 

아 그리고 트윈타워 봤는데 트윈타워는 바로 앞에서 찍는 것보다

수리아몰 앞쪽에 분수쇼 하는 호수 있고 그 뒤에 공원이 있어요

그 공원에서 찍는 게 잘 찍힙니다

이게 바로 앞에서 찍은 겁니다

비교샷을 보여주고 싶은데 저한테 없네요 언니들 폰으로 찍고 안 전달받은 듯

 

그리고 공원 따라 쭉 산책하면서 잘란 알로 푸드 스트리트에 갔습니다!

야시장 느낌이고 과일을 엄청 많이 팔아요 길거리 음식점도 많았구...

딱히 뭘 사먹진 않았고 밥을 먹었어요

식당 사람들이 다 너무 착해서 조앗다~~

칠리크랩을 처음 먹어봤어요!!!

칠리크랩도 새우도 맛있었지만 난 빵이 제일 맛있었다 완~~전 맥주안주!!

직원분 한국어 너무 잘 하시고 완전 한국인 친화적인 분이셨어요

같이 사진도 찍음ㅋㅋㅋㅋㅋㅋ

보이시나요 보여니의 개죽이 웃음

즐거웠어요

 



 

 

2/4(수): 자기소개 발표, 프레젠테이션 잉글리시, 쉬는시간, 라이팅수업 / 수제맥주집, 차지, 수영

 

저는 제가 그렇게까지 주목받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어요

그냥 ㅋㅋ귀여운막내~ 라고만 생각될 줄 알았지

끝까지 제가 spicy girl🥵🔥 이라고 불릴 줄은 몰랐습니다...

다운로드

 

파일을 첨부했으니 원하시는 분들은 보셔도 참고 자료로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대본은

 

not me vs real me

spicy vs soft

speaker vs listener

extrovert yes❤️

 

이런 느낌이었습니다

피피티 보면 아시겠지만 정~~말 기초적인 단어로 발표했어요

너무 겁먹지 말고 >나를 보여준다<는 마음가짐으로 편하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1234번 발표 > 1234번 한번에 피드백 > 5678번 발표 > 5678번 한번에 피드백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구요

한 명 발표 끝날 때마다 학생들이 좋았던 점을 포스트잇에 적으면 코디님이 수합해서 전달해주세요

다들 상냥하게 평가해주셔서 좋았어요...

저 이 종이 집에 가지고 왔어요 너무 좋아서...

다음 기수에도 꼭 유지되면 좋겠어요...

너무 좋아서 편지 넣는 통에도 넣어뒀거든요...

 

프레젠테이션 잉글리시는 정말 어떻게 발표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 알려줬어요

사실 다 알고 있는 내용이죠 늘 굳어서 못할 뿐...

갑자기 조 짜고 주제 공개하더니 5분만에 자료 만들고 발표하라고 하시길래 울뻔했어요

발표하는데 손이 벌벌 떨렸어요ㅠㅠ...

언니들이랑 빠르게 입장 정하고 근거 적어서 자료 만들고 키워드 뽑아 대본 만들어서 어찌저찌 발표를 하긴 했는데 역시 갑작스러운 발표는 조금 부담되는 것 같아요......

사실 저는 그냥 영어 강의 듣는다는 생각이 제일 컸어서 차라리 내용을 조금 더 심도있게 구성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쉬는시간 간식❤️

아 저는 진짜 말레이시아 음식이 너무 좋아요

왜 이렇게 제 입에 잘 맞을까요

너무 맛있어요

 

여러분 저기 위에 음료 보이십니까?

떼따릭이라는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정말 맛있는 말레이시아 밀크티인데요

저는 teh tarik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어요

사랑해

너무 맛있어요

완전 내 취향

너무너무좋았어요...너무너무

 

라이팅 수업에서는 내 삶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연습을 했어요

이런 활동 정말 좋아하지만...

다들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들이라 제 이야기를 하긴 약간 불편했어요

내 삶을 바꾼 사건은 언제 있었는가? 를 기준으로 자리를 나누고 서로 이야기하는데

아... 저는 이게 말하기가 좀 불편한 사건이어서... 곤란했어요............

고맙게도 언니들이 아 그럼 말 안 해도 돼! 라고 해서 안 하긴 했다만 음

조금 더 자유롭게 본인의 이야기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면 좋겠습니다!

남에게 말해야 하는 이상 솔직한 나의 이야기를 생각하긴 어려우니까요...

 

아 그리고 이 수업에서는 쓰기를 많이 해서 좋았습니다

교수님이 개별적으로 봐주시는 것도 넘 좋았어요!!

완전 상냥하신 교수님...

 

그리고 제 문법의 심각성을 다시 알게 되었어요

공부하자

호이짜 호이짜 호이짜

 


 

 

수업이 끝나고 언니들이랑 그랩 잡아서 수제맥주집에 갔습니다!

지원교수님이 올려주신 곳인데 피자가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저게 맥주 만드는 양조기래요 우~~~~와

다들 맥주는 그냥 맛만 보려고 한 거라 조그만 잔에 여러 개 나오는 메뉴 시키고 조금씩 먹었습니다

저는 witbier가 제일 맛있었어요!

 

그리고 후식으로 차지~~ 바로 옆에 있어서 걸어서 갔어요

확실히 말레이시아는 인도가 부실합니다 차조심 사람조심 바쁘다 바빠

차지에 엮인 웃긴 이야기

첫날에 룸메 언니랑 그랩푸드로 차지 시켰는데 내 것만 주문 수락되고 언니 건 혼자 주문 취소돼서 연락왔는데 전화하신 분이 너무 강한 인도 억양을 가지고 있으신 탓에 전혀 알아듣지 못하고 결국 내 초코우롱티만 배달이 오게 됨

다같이 나눠먹었어요

이 사건 이후에 온전히 하나 다 먹게 된 차지ㅋㅋㅋㅋㅋ 맛있었다

 

아 그랩푸드는 영 시킬 게 안 됩니다

나중에 룸메언니랑 졸리비 시켰는데 배달 1시간 30분 걸렸어요 하하ㅠㅠ 쉽지 않다

그냥 나가서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갑자기 비가 억수같이 와서 그랩 잡고 숙소로 빠른 후퇴!!!

POV: The reason why you always have to own your umbrella

우산 꼭 챙겨 다니세요

 

아 그리고 저녁에 수영했다!! 

개헤엄 치는 걸 연습했어요

물도 괜찮았고 뷰도 꽤 좋았어요!! 저녁에 갔는데 반짝거리더라구요

근데 전 물 별로 안 좋아해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수영 말고 할 게 많았기 때문에...

후회는 안 하지만 다음에 똑같은 숙소를 간다면 굳이 시간 내서는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시간 남으면 갈 듯

 

 



 

 

2/5(목): 기업방문(스타텍), 시티투어(센트럴마켓, 바투동굴, 핑크모스크)

 

이 날은 하루종일 학교 활동만 했습니다!!

 

아침부터 스타텍에 가서 말레이시아 경제와 스타텍 기업과 임금 취업 면접 직무 이런 모든 것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어요

왜 말레이시아 해외취업이 괜찮은지에 대해 들었는데 오... 설득력이 있더군요

여기에서 영원히 살 생각을 하는 것보단 영어 실력/글로벌 역량 쌓는 워킹홀리데이 느낌으로 오는 건 괜찮은 것 같아요

사실 저는 에너지를 끌어다 쓰며 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번아웃이 불가피할 것 같거든요

그럴 때 오는 것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전 말레이시아 기후와 음식과 사람들이 너~~~무 잘 맞아서 더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사랑해 말레이시아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담당자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ㅠㅠ 잉...

 

시티투어~~

센트럴 마켓 > 바투 동굴 > 핑크 모스크 순으로 돌았어요

이거 센트럴마켓 가서 먹은 커리랑 난인데 와 진짜 와... 와 이거 꼭 드세요 진짜

내가 말레이시아에서 먹었던 것 중에 진짜 제일 맛있음

센트럴마켓 건물 2층으로 올라가서 푸드코트를 지나 쭉 가다 보면 인도식 음식점이 나와요 거기입니다...

치킨 거리 정말 맛있고요 특히 >치즈 난< 제발 먹어주세요

치즈 완전 많고 진짜 와... 진짜 너무 맛있어요 완전 내 입맛 진짜루... 꼭 먹어주세요

 

센트럴마켓이 이것저것 자잘한 기념품들을 팔아서 좋더라구용

저는 친구들 선물 몇 개 사고(마그넷, 반지...) 제 목걸이랑 반지도 샀어요!

언니들은 여기서 I S2 KL 티셔츠 많이 사더라고요ㅋㅋ 나도 살걸 그랬나

 

시간이 조금 촉박했던 거 빼면 좋았어요!

다 못 돌아본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ㅠㅠ

 

여기는 바투 동굴!!

근데 계단이 진짜 너무 많고 이 때가 하필 더울 시간이라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그치만 막상 계단 오르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오를만하고 원숭이 구경도 재밌어서 괜찮아요

그리고 동굴 안도 예뻐서ㅎㅎ 한번 올라가보는 걸 추천!!!

아 그리고 원숭이들 생각보다 난폭해요

저 귤과 생수가 원래 누구에게 있었을까요?

원숭이라고 부르면 안 됩니다 약탈범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조심하세요

 

그리구 내려와서 너무 더우니까 헥헥대는데ㅠㅠ

지훤코디님이랑 메이시코디님이 손선풍기를 주셨다...

진짜 너무 감동받았는데 힘들어서 머리가 안 돌아가길래

 

오 땡큐...

땡큐...

유아마이엔젤...

오...

오 헤븐... 헤븐... 숄컷투헤븐...

 

이럼 하

너무너무고마워요...S2

그리고 여기는 핑크모스크!!

그렇게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안쪽이 생각보다 너무 예쁜 거 있죠...

특히 천장이 너무너무 예뻤어요

 

맨발로 오는 사람도 있고 양말 신는 사람도 있었는데 전 신었습니다

언니들이 양말 더러워지는 게 싫어서 맨발로 들어간다길래 제가

 

발 더러워지지 말라고 신는 게 양말 아냐??

 

했다가 다같이 깔깔 웃고 들어감

 

아 그리고 그거 아시나요

핑크모스크 안에서는 양 팔을 벌리는 포즈가 안 된다고 합니다

언니가 사진찍다가 제지당함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웃겨

신을 떠올리는 포즈라서 그런 건가...? 싶었는데 검색해 보니까 예배 장소라 과한 포즈는 금한다네요

 

저녁은

사테!!!!!!!!

양고기랑 소고기였나? 그랬는데 소고기가 완전... 완전... 너무 맛있었어요

달콤하구... 고소하구...

바나나 처음 먹는 기영이처럼 감탄했어요

 

근데 그거 아셨나요

사테 이름이 원래 사테사테래요

모르셨죠ㅋㅋ

 

당연합니다

거짓말이니까요

 

저도 언니들한테 속았어요...

 

후식으로 딸기빙수도 나옵니다

딸기빙수... 예쁘긴 했지만

사실

맛있지는 않았어요...ㅠㅠ

다른 후식으로 대체되면 좋겠어요...

 

 

 

많이 돌아다녔더니 너무 힘들어서 버스에서 계속 잤어요

그리고 숙소에 들 어 왔 더 니

ㅠㅠ맥주가 있는 거예요!!!!!

코디님들이 맥주를 준비해 주셨어요...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감동ㅠㅠ

룸메들이랑 완존 맛있게 먹었어요

짱ㅠㅠ!!!!! 너무 조앗어요...

덕분의 하루의 마무리가 너무너무 즐거웠어요...ㅠㅠ!!!!!!!



 

 

2/6(금): 이력서 워크샵 / 페탈링 자야, 벙개팅, 부킷빈탕

제 resume를 공개합니다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저... 대학교 다닌지 이제 겨우 1년 됐으니까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력이 너무 없어서 쓰기 어려웠지만ㅠㅠ 힘내봤어요...

 

이력서 워크샵에서는 들어가야 하는 항목과 섹션별로 어떤 내용이 들어가야 하는지 easy template를 제시해주셨어요

저는 이력서를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전부 새롭고 신기했어요

나중에 취업할 때 언젠간 도움이 되겠지요 어쨌거나 결국 내 땅이 될 거니까!

교수님들이 돌아다니시면서 한 명씩 질의응답 해주시고 직접 이력서 봐주셔서 좋았어요

 

나중에 이걸로 mock interview 한다길래 나름 열심히 썼습니다 헤헤


수업이 끝나고 벙개팅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언니들이랑 페탈링 자야를 갔어요

그랩 타고 가는 길에 기사님이 저기가 왕의 집이라고 사진 찍으라고 잠시 멈춰주셔서 넘 좋았어요...

인류애 충전ㅠㅠ!!!

 

칠리스!

허니치폴레 치즈스틱이랑 일반 치즈스틱이 있는데 전 일반이 더 맛있었어요

랜치소스는 하나도 안 짜고 오히려 달달고소한 요거트 맛이 나서 너무!! 좋았어요

밥 먹구 커피...

사실 이 날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다

근데 언니들이 너 너무 힘들어 보인다고 쉬고 있으라고 자기들 돌고 오겠다고 해줘서 넘 고마웠다ㅠㅠ

남겨진 둘이서 사주 보고 인스타툰 보면서 놀았음ㅋㅋ

다행히 컨디션 회복!

벙개팅 가서 밥을 머것어요~~

메뉴는 바나나잎 위에 밥이랑 세 종류의 카레를 놓고 반찬이랑 같이 먹는 음식이었습니다

여기에서도 teh tarik 먹었어요 너~~~무 맛있어

그리고 다들 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엄청 밝아서 좋사좋시 보냈습니다^.^

후식으로 먹은 젤라또!

젤라또 가게로 이동하면서 소냐 차에 탔는데 열심히 눈코입 열창했다ㅋㅋ

너무 재밌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발랄해 너무 즐거워

가서도 여러 이야기들을 했고... 진짜 너무 웃겨서 오랜만에 웃다가 울음

 

그리고 집앞 클럽 얘기하다가 거기는 너무 위험하다, 차라리 부킷빈탕을 가라 하길래

바로 가봤습니다(ㅋㅋ)

물론 클럽은 아니고 펍이긴 했는데 그래도 재밌었어요ㅋㅋㅋㅋ

근데 칵테일이 너무 맛없긴 했습니다 걍 맥주가 제일 맛있어요

 

저는 클럽이 아예 처음이라서요...

언니들이 노는 법을 알려줘서 열심히 배웠어요

 

그리고 2차

외국인한테 담배 빌려서 맞담하고 기분 좋아져서(금연 3달만의 담배인지라) 디제이 앞으로 나가서 방방 뜀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보단 재밌게 노는 사람들 구경하고 호응하는 게 제일 재밌다!

 

진짜 너~~무 재밌었어요!!

근데 힘들어서 자주는 못 갈 것 같습니다



 

 

2/7(토): 빨래, 성게이왕 플라자, TREC, 부킷빈탕

늦잠 자고 일어나서 야무지게 아래에 빨래 맡기고 점심 해장국!!

여기가 제가 추천한 그 중식당입니다 저는 이날 기본 메뉴 먹었지만 기억하세요

>>토마토계란<<이 진짜입니다... 꼭 이걸 드세요!!!

 

빨래는 그냥 숙소 1층에 있는 곳에 맡겼구요 비닐봉지 하나 가득 세탁+건조 10링깃

옷 손상은 좀 심한 편이지만 뭐... 저는 괜찮았습니다!

 

원래는 반딧불 투어를 가려고 했어요

예약까지 했는데 어... 어

위치가너무먼거예요

그랩 비용만 400링깃이 나오는 거예요

...

그렇게 환불을 시도합니다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고 문자를 보내고 판매자한테 연락하고 온갖 일들을 다 했어요

그치만 고객센터는 판매자에게 판매자는 고객센터에게 자꾸 책임을 넘기더라고요

한 시간 정도를 씨름하고 마지막으로 투어사에 메일을 보냈어요

그리고!! 결국 환불을 받았습니다 ^.^

 

살면서 쓸 영어 이 때 다 쓴 듯 

너무 감격스러워서 언니한테 자랑함 아 뿌듯해

그리고 성게이왕 플라자를 갔다왔습니다

원래는 어디더라... 어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언니가

헤나 받으러 갈래? 성게이왕 플라자에 있다는데?

하길래 그랩 안에서 갑자기 목적지 변경(ㅋㅋㅋㅋㅋㅋ)

 

근데 헤나는 취급을 안 하더라고요... 타투샵은 많은데

아쉽게도 헤나는 못 받았지만 케이팝 랜덤 플레이 댄스 챌린지 하는 것도 구경하고 맛있는 와플도 먹고 중국 디제이 노래 공연도 보고 왔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 거예요...

근데 마침 플라자가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었고 지하철도 궁금하던 참이었기에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역에서 내리면 좀 걸어야 했었어요

근데 우산이 500링깃이 넘길래(나중에 보니 잘못 표기된 거였어요)

냅다 우비 사고 걸어가기로 결정!!

쪼리도 샀습니다ㅋㅋ

 

지하철은 종착역을 누르고 결제하면(환승 상관x) 코인이 나옵니다

들어갈 땐 카드처럼 스캔하고 나갈 땐 코인을 집어넣으면 돼요

잘 모르겠어서 옆에 계신 분께 여쭤봤는데 너무 상냥하게 알려주셔서 좋았어요ㅎㅎ...

말레샤 사람들 최고

도착해서 우비 입고 15분정도 걸어서 숙소로 도착했어요!!

너무 낭만있고 재밌었다!!!

이게 대학생 여행 감성이지ㅋㅋ

 

아 역에서 내려서 지도 보고 걸어가는데 말레이시아 현지 분이 계속 도와주셔서 웃기고 감사했다

한 분은 영어를 아예 못 하시고 한 분은 조금 할 줄 아셨는데 답답했나 봐요

자꾸 한숨을 하... 하... 쉬면서 가슴을 퍽퍽 쳐요 그리고 친구랑 얘기해서

grab! grab! you know grab! you can! your phone! 말하게 시키길래

oh i know i can but i want to walk hehe ^^ 했더니

진짜 거짓말 안 치고 우리를

😧

이렇게 바라보심...

둘이서 얘기하더니 한숨 푹 쉬고 어디 가냐길래 원스탑이라고 했다

그랬더니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길 알려주시고 끝까지 우리가 잘 가는지 지켜보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레샤 사람들 너무 좋아요 친절해요 최고22222

 

숙소 와서 좀 쉬다가

잘란 알로 TREC에 갔다왔습니다!!

힘들어서 가지 말까 했는데 어제가 넘 재밌었어서ㅋㅋ 또 갔어요

 

TREC는 클럽 거리 느낌인데 음... 사실 여기는 현지인들만 가는 곳이더라고요

물론 분위기는 제가 생각하던 그런 느낌이었어요

조명 번쩍번쩍하고 노래 크고 사람 많고 스모그 나오고 이런 거!!  

그치만 외국인 차별 엄청 함ㅠㅠ

우리 막 구석으로 쫓겨나고 그랬어요 속상해...

 

진짜 빈정상해서 다시 부킷빈탕 가서 놀았습니다ㅋㅋ

언니들이랑만 노니까 진짜 너~~무 재밌어서ㅋㅋㅋㅋㅋㅋ

잘란알로에서 속상했던 거 기억도 안 났어요

 

근데 좀 외국인들이 많이 들러붙는데

단호하게 행동하면 위협도 안 하고 그냥 물러나더라고요

자꾸 어깨 감싸려 들길래 계속 퍽. 퍽. 쳐냄 이게 호신술이다

 

가장 최악이었던 경험은 계속 귓속말로 몇 살이냐, 인스타 있냐 물어보면서

내가 대답하려고 하면 꼭 동시에 제 쪽으로 고개를 돌리던 사람이었습니다...

손에 입술 닿았던 게 아직도 기억나서 너무 소름끼치고 싫어요

다행히 인스타 안 주니까 얌전히 갔어요 

 

BTW

만약 말레샤에서 클럽을 가보고 싶으시다면 

잘란알로 말고 부킷빈탕을 추천합니다

진짜 재밌어요ㅋㅋ

 



 

 

2/8(일): 마사지, 마트 쇼핑

또 해장국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토마토계란인데 진~~짜 너무 맛있어요!! 강추강추

기억하세요 fazza mart 쪽으로 나와서 왼쪽으로 두 번 돌면 끝쪽에 있는 중국 식당입니다

 

아 이 때 같이 갔던 언니는 어디 숍에 갔다가 끌려가서 반강제로 네일을 받았다는데요

5만원에 연장+네일 했는데 문제는 연장을 순간접착제로 했답니다...

본드요...

결국 며칠 뒤에 제거 받음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네일 막 받지 마세요...

누가 잡아끈다고 끌려가시면 안 돼요...

조심하셔야 됩니다...

저는 다른 언니랑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1시간 30분 타이마사지 120링깃!! 괜찮죠

예약은 왓츠앱으로 했어요

같이 갔던 언니는 직전에 변경했는데도 흔쾌히 ok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분명 좋긴 했는데 너무 웃긴 게 모든 곳을 똑같이 하셔서

아팠던 곳은 안 아파지고 안 아팠던 곳은 아파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이 갔던 언니는 팔이 저는 다리가 아파졌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말레이시아가 너무너무 좋아~~

마사지 다 받고 언니랑 현지 마트 가는 길에 찍은 길거리 사진입니다

날씨도 음식도 사람도 감성도 너무너무 좋다

아 또 가고 싶어ㅠㅠ!!!!!!

 

기념품 왕창 사서 귀가하고

저녁으로 졸리비 시켜 먹었습니다 헤헤

그리고 취침


 

 

2/9(월): 테스트, 나찾기 워크샵, 비전보드 / 카페, 버디 벙개팅

 

오전 테스트는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저는 늦잠 자고 느지막히 일어났어요

MBTI, DISC, 이키가이 테스트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수업 가서는 RIASEC을 추가로 진행합니다

저는 이키가이 제외 다 해봤던 테스트였어요!

 

학교로 가서는 나찾기 워크샵을 진행했습니다

아직 2학년인 저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에요

최팀장님이 각 검사들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챗지피티로 분석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주십니다

그대로 입력해서 전 챗지피티 채찍질 많이 했어요

현재의 진로 관련 고민들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비전보드 작성 !!선택!! 과제가 나갑니다

저 이거 진짜 하려고 했고 하고 싶은데 어쩌다 보니 못 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에 시간이 나면 혼자서라도 꼭 해보겠습니다...

 


 

벙개팅 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카공했습니다! (이력서 썼어요)

언니가 분조카를 찾아줬어요ㅎ.ㅎ

1시간 정도 하다가 버디 벙개팅을 갔습니다

저녁은 고기!!

약간 동파육같은 고기였어요

사실 비주얼이 예쁘지 않아서(ㅋㅋㅋ) 다들 갈까말까 고민하던데(저는처음부터좋았어요) 막상 먹으니까 다들 너무 맛있다고 했어요

 

아 그리고 트윈타워 중 높은 쪽이 한국이 만든 거라면서요

어느 쪽인가요

제 눈엔 똑같아 보입니다

여기 있던 아무도 몰라서 지금까지 미제로 남아있어요 

 

후식!

얇은 반죽에 안쪽에 설탕을 바른 간식입니다 맛있었어요

그리고내사랑떼따릭ㅋㅋ또먹음

아 teh tarik 진짜 너무 좋은데 어떡하지 아 또 먹고 싶어 


 

 

 

2/10(화): 인터뷰 잉글리시, (모의인터뷰 리허설) / 원우타마, 버디 벙개팅

이런 거 배웁니다요

인터뷰 예상 질문들이랑 답변 템플릿 공부했어욤

늘 말하지만 저는 완전 쌩노베 2학년이기 때문에...

전부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이라 좋았어요

언니들이랑 밥 먹구~~

나는 카페 가서 이력서 마저 적구~~

산책(을 가장한 길 잃기)~~

 

길 잃어서 어딘가로 들어갔더니 시큐분이 날 막으셨다

학생증을 보여달라길래 없다니까 그럼 학번을 쓰고 들어가라시는 거예요

umm... i'm short term exchange student so i don't have student number but i have... 이러면서 목걸이 보여줌

그랬더니 들여보내 주시더라고요

 

하긴... 의심할 법도 합니다...

머리 노랗게 물들인 외국인이 원피스 입고 헤드셋 끼고 캠퍼스를 돌아다니니까...

해결되어서 다행이네요

저는 모의인터뷰 리허설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니들을 기다리며 그룹프로젝트 피피티를 만들었습니다

언니들이 몰래 찍어준 나 헤헤 어때요 저 어른같아요?

그리구 언니들이 부르니까 바로 개죽이됨...

CAP1의 공식 막내라서 너무너무 조앗어요...


원우타마 몰에 갔습니다

언니들한테 제가 발견한 다이아몬드 칼을 자랑했어요

저 날 진짜 꼬질해서 웃기다

 

돌아다니면서 쇼핑 좀 하다가 도넛 먹구 벙개팅을 갑니다

 빈스랑 메이시~~!!

 

딤섬!! 딤섬 진짜 맛있었다... 진짜... 진짜진짜 맛있었다...

빈스쌤이 진짜 맛집을 잘 찾는 것 같습니다

가는 곳마다 맛있음

아 여기 딤섬 또 먹고 싶어 

ㅋㅋ

이건 망고빙수랑 오레오우유빙수!!

와 망고빙수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나 원래 망고 잘 안 먹는데... 망고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한국계 분들이 운영하시는지 한인교회 홍보도 하시고 두쫀볼도 파셔서 신기했음  

 

안전 귀가 후

인터뷰 준비 벼락치기 하고 잠

하하하

힘냈다


 

 

 

2/11(수): 모의 인터뷰, 그룹 프로젝트 준비 / 천후궁, 일본인 친구들과 저녁

 

모의인터뷰... 저는 영어도 어렵고 인터뷰도 어려워서 너무 힘들었어요

너무 힘들고 정신없어서 사진도 없네요... 

그치만 다들 인터뷰 친절하게 진행해주셨고 피드백도 잘 해주셔서 좋았어요

저는 아직 힘들었지만 언니들한테는 제법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괜히 3~4학년 대상 프로그램이 아니었어요

 

영어 인터뷰에서는 자신감이 늘 부족한 것 같아요...

열심히 말하려고는 하지만 스스로 영어가 부족한 걸 아니까 진짜 나를 이야기하는 것보단 말하기 쉬운 나를 이야기하게 됩니다

한국어 인터뷰는 오히려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정리하고 빠르게 말하느라 너무 급해요!!

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만이 답일 것 같습니다

 

평소에 생각은 많이 하는 편이라 내용은 괜찮은데 정리가 안 되네요

더 많은 세상을 경험하고 느끼고 정리하고 기록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지요

열심히 살자

호이짜 호이짜 호이짜

 

그룹 프로젝트는 자율적으로 준비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저는 천후궁에 갔습니다

안 가면 후회할 것 같아서...

그냥 혼자서 후딱 갔다왔어요

불자로서 안 갈 수가 없었죠

근데 약간 느낌이 신기했어요

단순 불교하기엔 유교 도교같은 동양 전통이 굉장히 많이 섞인 느낌이랄까

말레이시아의 절은 이런 느낌이군아~~

신기하구 나름 좋았어요!! 

 

천후궁에서 뽑은 점괴

 

그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일본 친구들을 만나기 위해 시내로 나갑니다

근데 저... 지하철 타러 왔는데 길을 잃어버린 거예요 하나도 모르겠는 거예요...

현지 사람들한테 지도 보여주면서 how can i go here? 물어봤는데

어떤 사람이

한국인이세요? 아 저도 이쪽으로 가요 저만 따라오세요

하시길래 다행이다!! 하고 따라갔습니다

ㅜㅜ 말레이시아 사람들 진짜 인류애 넘쳐 너무너무 좋다... 했어요

 

그런데 웬걸

불필요한 환승과 먼 길을 골라 가시더니

한참 자기 직업과 학력 자랑을 하다가

연락처를 따가시더군요

걍 번따남이셨음

 

외국에서까지 번따남한테 걸린 게 그냥 어이가 없어가지고 답장 안 했어요

길 데려다주신 건 감사하다고 많이 말씀 드렸어요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었던 걸 왜 굳이 마무리를 이렇게...

어쨌든 길 찾아주신 건 정말 감사합니다

 

좀 많이 늦긴 했지만 어쨌든 도착은 했답니다

 

일녀들이랑 친해진 스토리: 갑자기 호텔 로비에서

 

한국인이세요?

일본인이세요?

여기 묵어요?

인스타 맞팔하실래요...?///

아아아 너무 아름다워...//////

 

이러다 친해져서 밥약 잡고 실제로 만나서 솔로지옥 불량연애 케이팝 얘기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었어요


 

 

2/12(목): 그룹 프로젝트 발표, 졸업식, 점심, 출국

 

아무래도 그룹 프로젝트는 제가 혼자 한 게 아니다 보니까 보여드리긴 어렵고요

희망 취업 기관 조사하는 거였습니다

우리 그룹은 사회복지, 아동가족, 생활체육 전공을 엮어야 해서 health care 기업을 선택함

기업의 전망과 왜 이 기업인지, 왜 말레이시아 지점인지, 어떤 직무가 있는지, 인턴십이 있는지 등을 조사했어요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게 마무리한 것 같습니다

 

ㅠㅠ졸업식~~~ㅠㅠ

말레이시아 떠나고 싶지 않아

헬프대학교 떠나고 싶지 않아

언니들이랑 헤어지고 싶지 않아

코디님들이랑 헤어지고 싶지 않아

버디들이랑 헤어지고 싶지 않아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어~~ㅠㅠ

 

졸업식은 간단한 시상식과 코디님들이 준비해주신 추억 영상 감상 그리고 사진 순서입니다

ㅋㅋ 영상 너무 웃겼어요

시상식에서 상 받은 언니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줄 수 있단 점에서 아 내가 정이 정말 많이 들었구나... 싶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초콜릿도 선물로 주셨어요

덕분에 달콤한 기억들을 많이 안고 갑니다...

 

ㅠㅠ끼잉...

로렌이랑 파라쌤 벌써 그리워

로렌 코디님이 나한테 puppy eyes 라고 하셔서 너무 웃겼다

로렌이나울지말라고요!!ㅠㅠ킁..


 

숙소에 가서 짐을 쌌구요(2시간 타임어택)

공항에 갔어요...

 

그리고 여기서 진짜 너무 끔찍한 사건 발생

 

입국 수속 다 밟고 입국장 들어가기 전에 화장실을 갔다왔는데

핸드폰을

놓고 왔더라고요?

근데 화장실에 다시 갔는데

없더라고요?

 

🙃

 

어 그랬구나

오히려 너무 당황스러워서 침착해질 정도더군요

화장실부터 뒤졌습니다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고 화장실 뒤지고 이러니까

화장실에서 나오던 어떤 한국인 여성분이

 

'어떤 외국인이 핸드폰 두 개를 들고 나오면서 주변을 살피는 걸 봤다'

'내가 얼굴을 아니까 만약 찾으면 연락해주겠다'

 

면서 연락처를 주시더라고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일단 드렸어요

 

그리고 급한대로 여기저기 다 물어보고 다녔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청소노동자분께 여쭤보고

로스트앤파운드 가서 분실물 접수하고

인포메이션 데스크에도 물어봤습니다

 

아무 데에도 없더군요

 

망연자실해서 걍 맥도날드 먹으러 갔어요...

돈 안 넣어놔서 결제도 못 하는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언니 카드로 하려던 참이었는데

 

아!!!!!!!!!!!! 전화가 온 거예요

핸드폰을찾았대요... 아까그한국인여성분이요...

 

입국장이라시길래 그냥 바로 뛰어가서 핸드폰을 받았어요...

진짜 너무 정신없어서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하고 손에 들린 포키라도 드리고

나중에 다시 연락처 제대로 받아서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보내드렸어요...

저랑 같이 찾으러 돌아다녀준 언니들한테도 밥 사줬어요...

걍 진짜 너무 감동적이고 극적이라 이건 진짜 날 도와준 사람한테 안 갚으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공항에서 같이 돌아다닌 메이시한테는 제가 경황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 챙겨줘서

한국 오면 밥 사주기로 했어요ㅠㅠ 메이시 너무너무 고마워요 진짜...

그리고 걱정하고 상황 정리 도와준 다른 언니들이랑 빈스랑 파라도 너무 고맙습니다...

사주에 귀인이 많다는 걸 이렇게 다시금 깨닫습니다...

ㅠㅠ다들 너무 고마워요 사랑해

 

어쨌든 사건의 전말을 들어보니까 이렇더라고요

제가 언니 핸드폰으로 애플 계정 로그인해서 분실 신고를 하고 사이렌을 계속 울렸어요

근데 마침 한국인 여성분이 입국장으로 들어갔는데 분실 신고 사이렌이 어디서 계속 울리더래요

그래서 봤더니 아까 그 외국인이 있던 거예요 입국장에!!!

그래서 이거 네 거 아니잖아 하고 받아서 저한테 연락을 하신 겁니다...

ㅠㅠ

진짜 너무... 너무극적이고너무 다행이고감사하고

진짜요...   

 

진짜 여러분들은 조심하세요

여기 한국이 아니더라고요... 소지품 잘 챙기세요 

울기직전의만신창이보여니... 현지언니랑 은영언니는 진짜진짜진짜 특히 너무 고마워............

근데 빈스 웃겨요 뭐예요?

해명하세요

 

그리고 안 전 귀 국 ~~~~~

 

 

 

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많은 언니들이랑도 친해지게 되어서 너무 좋았구요

좋은 코디님들 버디들 만나서도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말레이시아라는 좋은 나라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진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시 갈 거냐고 묻는다면 100% 다시 갈 거예요

나중에 또 가고 싶습니다...

ilysm malaysia 사랑해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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